(동아일보_동아닷컴=김민범 기자) 입력 2020-07-01 10:32 수정 2020-07-01 10:41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 중인 안과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가 글로벌 임상 3상에 본격 착수했다. 해당 바이오시밀러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 중인 두 번째 안과질환 치료제다. 고령화시대가 가속화되면서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분야이기도 하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최근 안과질환 치료제 ‘SB15(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애플리버셉트)’의 임상 3상 계획을 글로벌 임상시험정보 웹 ‘클리니컬 트라이얼스’를 통해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따르면 이번 임상은 오는 2022년 2월까지 이뤄진다. 한국과 미국 등을 포함한 총 10개국에서 ‘삼출성(염증으로 피 성분이 혈관 밖으로 스며 나오는 성질)’ 나이 관련 황반변성 환자 446명을 대상으로 SB15와 오리지널의약품간 유효성과 안전성, 약동학 및 면역원성 등에 대한 비교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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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https://www.donga.com/news/It/article/all/20200701/1017656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