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세포 활성화 효소 첫 규명…패혈증 치료제 청신호

 

면역세포 활성화 효소 첫 규명…패혈증 치료제 청신호

유아름 기자 | 등록 2016.10.25 20:42 / 수정 2016.10.25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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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세포 활성화 효소 첫 규명…패혈증 치료제 청신호

[앵커]
국내 연구진이 면역 세포를 활성화하는 메커니즘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습니다. 패혈증 치료제 개발의 길이 활짝 열렸습니다.

유아름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등이 침입했을 때, 우리 몸에서는 백혈구가 이를 인식해 면역세포가 활성화 됩니다. 하지만 국내 연구팀이 이런 공식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켰습니다.

백혈구의 일종인 단핵구에서 WRS가 분비돼, 병원균을 죽이는 대식세포와 중성구가 활성화된다는 메커니즘을 처음으로 밝혀냈습니다.

실제로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생쥐에 생리식염수를 주사했더니 48시간 만에 다 죽었지만, WRS를 주사한 쥐는 75%가 살아남았습니다.

미생물 감염으로 일어나는 패혈증 환자를 위한 치료제 개발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패혈증 환자는 세계적으로 2천만 명으로, 사망률은 최고 70%에 달합니다.

김성훈 / 의약바이오컨버젼스 연구단장
“패혈증 환자를 조기에 판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데 WRS기능을 발견함으로써 패혈증 환자를 조기에 검진하고 치료하는 방안을”

연구 결과는 최고 권위의 학술지, 네이처 마이크로바이올로지에 발표됐습니다.

TV조선 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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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16/10/25/20161025902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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