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개발? … 생체리듬을 잡아라 | ||||
만병 근원은 일주기 리듬 교란 때문 … 해외 제약사들 ‘맞춤 치료’ 연구까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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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기 생체리듬(Circadian Rhythm)’을 약물로 맞추는 일명 ‘리듬 질환 치료제’가 최근 들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일주기 생체리듬은 대부분의 생명체들이 낮과 밤의 환경에 맞춰 진화적으로 적응하는 주기성을 일컫는 말이다. 대표적으로 수면-각성 주기, 호르몬 분비, 섭식 행동 및 혈압, 체온조절 등이 여기에 속한다. 대부분의 생명체는 유전자를 통해 일종의 ‘분자 진자운동’을 하는데, 이를 환경 변화에 끊임없이 동기화시켜 각각의 생명체가 ‘때에 맞는’ 리듬을 형성하는 것이다. 일주기 생체리듬이라는 개념이 처음 등장한 것은 1970년대 초파리의 리듬을 관장하는 Period 유전자의 발견부터지만, 획기적인 발전은 1990년대 후반부터다. 기사 더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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