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예 휩쓸던 생명과학자, 수많은 난치병 해결할 30년 연구의 결론

과학자의 위인전만 읽으면 가슴이 뜨거워지는 소년이 있었다. 그의 마음속에는 과학자 말고는 들어설 다른 직업이 없었다. 어떤 과학자가 될 지만이 유일한 고민거리였다.

정답은 고등학교 생물 시간에 불현듯 찾아왔다. DNA에 저장되어 있는 유전자 암호들이 mRNA를 거쳐 단백질로 번역되는 과정을 처음 배운 순간 생명의 신비에 눈 떴다. 수십 년 후 소년은 우리나라 최고의 생명공학자이자 약학자로 성장했다. 고등학생 때 눈 뜬 단백질 번역효소의 생리학에 천착한 결과 노벨상에 근거한 우수과학자상, 한국과학상, 대한민국최고과학자상, 호암의학상 등 과학자로서 누릴 수 있는 영예를 휩쓸었다. 현재 연세대 약학 및 의과학 교수이자 자이메디의 대표인 김성훈 교수(66) 이야기다. 과학자로서 탄탄한 커리어를 쌓은 그는 현재 신약 개발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 교수를 만나 창업기를 들었다.

출처 : ttps://www.chosun.com/economy/startup_story/2024/12/03/OFKOQHZ53BFPZKYCQHC2AWKZM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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