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김윤진기자) 입력 : 2018.06.25 17:31:27 수정 : 2018.06.26 14:14:10 ■ 올턴 수석 부사장 인터뷰 “길리어드가 글로벌 제약사로 성장하는 데 발판이 된 대표약인 독감 치료제 `타미플루`는 프로젝트에 매달린 과학자가 만든 결과물이었다. 질병 퇴치를 위한 연구개발(R&D) 열정을 주 52시간으로 제한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미국계 다국적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의 그레그 올턴 국제경영 부문 수석 부사장(사진)은 지난주 말 매일경제신문과 인터뷰하면서 “길리어드의 성공 비결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R&D”라며
융합기술로 신약 강국 도약하자
BIOCON, 2018.06.27, BioMedia, News, 딜로이트, 미래먹거리, 바이오, 바텔연구소, 신약, 오픈이노베이션, 융합, 의약품, 제약, 제약바이오, 한국화학연구원, 0(파이낸셜뉴스=정명진 차장 외 8명 기자) 입력 : 2018.06.21 17:35 수정 : 2018.06.22 10:14 신약개발의 기간을 줄이기 위해서는 뉴테크놀로지와 융합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신약개발은 시간과의 싸움이다. 신약 하나 개발하는 데 보통 10년 이상 걸리고 수천억에서 수조원의 자금이 투여된다. 하지만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게 뉴테크놀로지와 융합이다. 파이낸셜뉴스와 한국화학연구원 공동주최로 21일 서울 소공로 서울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10회 서울국제신약포럼’에서 김성수 한국화학연구원장은 “2009년에 서울국제신약포럼을 시작할 때 주제가
제일약품 제1형 당뇨병 신약 연내 임상시험 승인 노린다
BIOCON, 2018.06.27, BioMedia, News, SGLT1/2, 경구용, 당뇨병, 바이오, 보건복지부, 신약, 이중저해제, 임상시험, 제약, 제일약품, 첨단의료기술개발, 치료제, 0(서울경제=김지영기자) 2018-06-25 10:35:35 제일약품(271980)은 경구용 제1형 당뇨병 치료 신약의 비임상시험을 연내 완료하고 임상시험을 승인받겠다고 25일 밝혔다. 제1형 당뇨병 치료 신약 후보 물질 ‘JP-2266’은 제일약품 신약연구팀이 자체적으로 발굴한 SGLT1/2 이중저해제이다. 앞서 사노피는 같은 계열의 소타글리플로진을 렉시콘으로부터 약 2조원에 라이센싱한 바 있다. JP-2266은 소타글리포진보다 전임상 효능이 우수하고 부작용이 적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제로 경구투약으로 다양한 동물모델 시험을 진행한 결과 소타글리포진보다 식후 혈당을 낮추는
인류 위협하던 바이러스, 암세포만 콕 찍어 죽인다
BIOCON, 2018.06.22, BioMedia, News, 간암, 공격, 면역반응, 면역항암제, 미국임상종양학회, 바이러스, 바이오, 소아마비, 신약, 아데노, 암세포, 여보이, 우두바이러스, 제약, 치료제, 크리스퍼, 항암, 헤르페스, 0(조선비즈=이영완 과학전문기자) 입력 : 2018.06.22 05:58 | 수정 : 2018.06.22 13:46 면역항암제와 쓰면 시너지 극대화 이달 초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듀크대 연구진이 소아마비 바이러스와 미국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의 면역 항암제 ‘여보이’를 동시에 처방하면 기존 치료제가 듣지 않는 악성 유방암도 치료할 수 있다는 동물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연구진은 소아마비 바이러스로 악성 뇌종양을 치료할 수 있음을 입증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소아마비 바이러스나 천연두
서랍 속에 방치됐던 ‘획기신약법’ 빛 본다
BIOCON, 2018.06.22, BioMedia, News, 바이오, 식약처, 신속허가심사제, 신약, 의약품, 재생의료, 제약, 첨단바이오의약품법안, 패스트트랙, 혁신형제약기업, 획기신약법, 0(히트뉴스=최은택기자) 승인 2018.06.22 06:15 사장 위기에 처했던 이른바 ‘획기신약법’에 새로운 돌파구가 열렸다. 여당이 제약산업의 공공성과 혁신성장을 이끌 법률안으로 리뉴얼한 것인데, 핵심은 ‘신속허가·심사제(Fast Track)’ 도입이다. 21일 국회 관계자에 따르면 여당은 식약처의 ‘획기적 의약품 개발 촉진법안’을 손질해 당론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앞서 이 법률안은 반대여론에 부딪쳐 사장 위기에 놓였었다. 실제 식약처도 사실상 포기하고 대신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첨단바이오의약품법안에 공을 들여왔다. 이 법률안은
‘신약개발 정부 지원, 그 실패에서 답을 찾아라’
BIOCON, 2018.06.22, BioMedia, News, 바이오, 보건산업진흥원, 신약, 정부지원, 제약, 제약바이오협회, 0(의학신문=김영주기자) 승인 2018.06.22 06:00 정부가 효율적 신약개발 R&D 지원방향 찾기에 나서자 제약업계가 그동안 지원현황을 꼼꼼히 살피면 답을 찾을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제약기업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은 인색한 반면 학계의 기초학문 연구에만 너무 후하게 지원해 준 것 아니냐는 볼멘소리 이다. 실제로 그동안 지원에 대한 효과를 따져보면 어떻게 해야 할지 알 수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 정부는 향후 10년을 바라보고 신약개발 R&D 지원의 일원화·효율화를 위한 방안 찾기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정부에서는 각 부처별로 분산돼 이뤄졌던 신약개발 R&D 지원을 범부처 사업으로 하나로 모아 지원 한다는 원칙아래 효율적 지원방안에 대해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제약바이오협회는 복지부의 의뢰를 받아 회원을 대상으로 현행 정부 지원의 현황 및 문제점, 개선방안 등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약업계에서는 설문조사와 관계없이 그동안 정부의 지원이 어떻게 이뤄졌고, 그 결과가 어떻게 나왔는지를 따져보면 무엇이 문제이고, 어떻게 지원해야 하는 지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제약업계에서는 그동안 정부 지원이 어떻게 이뤄졌는지에 대해 궁금하다는 반응이다. 제약계 관계자는 “정부 신약개발 R&D 지원규모가 조 단위에 이른다는 얘기도 있으나 실제적으로 제약기업에 지원된 금액은 수백억에 불과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신약개발의 상업화를 위한 지원에 집중되기 보다는 기초학문 연구를 위한 교수 연구자금으로 투자되는 경우가 훨씬 많았다는 것. 제약 관계자는 “정부에서는 30여년동안 그렇게 지원해 줬는데 겨우 29개의 신약밖에 실적이 없다고 제약기업에 핀잔을 주기도 하는데 그 돈이 도데체 어떻게 쓰였는지 궁금하다”며, “교수들의 기초학문 연구에만 투자가 집중돼 보기에는 그럴듯한 논문이나 특허취득에는 성공했을지 모르나 그것이 신약개발 상품화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그 결과를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더 나아가 “보건산업진흥원에서 신약개발 지원 현황 및 그 결과 등에 대한 자료가 DB화 돼 있을 것”이라며, “어떻게 지원됐고, 신약개발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 파악해 보면 정부 지원에 어디에 어떻게 이뤄지는 것이 효율적인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과학동아=윤신영기자) 2018년 06월 22일 00:00 에리조나대 제공 알츠하이머성 치매가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벤 리드헤드 미국 마운트시나이의대 유전학및게놈학과 교수팀은 사람에게 흔한 바이러스 중 하나인 ‘단순포진바이러스’의 일종인 HHV-6A와 HHV-7의 DNA와 RNA를 알츠하이머 환자의 뇌에서 발견했다. 또 이 바이러스들이 치매 발병의 직접적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밝혔다. 연구 결과는 뇌신경분야 국제학술지 ‘뉴런’ 22일자에 발표됐다. 단순포진 바이러스는 피부나 입, 입술, 눈, 성기 등에 통증을
美 바이오 최고 투자분야는 ‘암 정복’
BIOCON, 2018.06.19, BioMedia, News, 감염병질환, 미국바이오협회, 바이오, 신경질환, 신약, 암연구, 암진단, 암치로, 의약품, 종양학, 최다투자, 치료제, 항암, 0(서울경제=김지영기자) 2018-06-18 17:19:39 치료·진단·예방 등 종양학분야 美, 10년간 367억弗 쏟아부어 ABL바이오 700억 투자유치 등 韓서도 항암제 개발사에 뭉칫돈 “병용요법 등 임상 혁신 필요” 암의 연구·치료·진단· 예방을 다루는 종양학 분야가 지난 10년간 미국에서 가장 많이 투자받은 바이오 분야로 꼽혔다. 국내에서도 최근 관련 분야의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연구개발(R&D)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8일 미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2017년까지 10년간 총 1,300억달러(약 140조원)이
‘영수증 풀칠’ 비효율적 연구비 관리, 내년 초 사라진다
BIOCON, 2018.06.19, BioMedia, News,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 연구비관리, 연구비통합시스템, 영수증풀칠, 0(과학동아=윤신영기자) 2018년 06월 18일 18:00 과학기술 분야 정부 연구개발(R&D) 사업에 참여하는 연구자들을 괴롭히던 ‘영수증 풀칠’이 다음 달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사라진다. 부처별로 제각각이던 연구비 관리 절차도 크게 단순해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7개 부처 각각 따로 운영하던 연구비관리시스템을 내년 상반기까지 통합하기 위해 ‘범부처 연구비통합관리시스템 추진단’을 발족한다고 18일 밝혔다. 연구비통합관리시스템은 정부 연구개발(R&D) 사업을 진행하는 연구자의 숙원이었다. 그동안 과기정통부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R&D를 수행하는 17개 정부 부처가
대웅제약, 연구조직 개편…신약개발에 힘싣는다
BIOCON, 2018.06.19, BioMedia, News, 가속화, 대웅제약, 바이오, 센터장체제, 신약, 신약개발, 약학, 의약품, 익스트림팀, 제약, 치료제, 0프로젝트 중심 ‘익스트림 팀 체제’ 전환…센터장 중심의 조직 운영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 승인 2018.06.18 11:02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신약개발 가속화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연구조직 정비에 돌입해 6월초에 조직 개편을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구조직 개편은 핵심전략을 기반으로 하나의 연구과제를 분명한 목표로 삼아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기존 기능 중심의 팀 조직을 익스트림 팀 체제로 전환하고, 기존 연구본부장 중심의 조직을 센터장 체제로 변경하여 전문성을 강화한 것이 골자다. 이에 따라 대웅제약 연구조직은 신약센터, 바이오센터, 신제품센터와 CTO전략팀, 비임상개발팀의 3센터 2팀 체제로 운영되며, 각 센터 내 익스트림 팀이 신설됐다. 신약센터는 △APA항궤양제 △SGLT2당뇨치료제 △PRS항섬유화제 등 6개의 익스트림 팀, 바이오센터는 △One stop POC(Proof of Concept) △스마트줄기세포 등 2개의 익스트림 팀을 신설했다. 그리고 신제품센터는 대웅제약이 가지고 있었던 핵심전략인 플랫폼 기반 기술을 활용한 △데포 플랫폼(Depot platform)을 익스트림 팀으로 신설했다. 익스트림 팀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조직으로 연구개발 프로젝트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하나의 프로젝트가 시작하는 시점에 만들어지고 프로젝트가 끝나면 해체된다. 팀 리더는 프로젝트 운영 권한을 전적으로 부여하여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였다. 한편, 연구조직은 센터장 체제로 개편하면서 센터별 독립성 및 전문성을 한층 강화했다. 신약센터는 서울대 약학박사를 거쳐 21년간 대웅제약에서 신약연구·개발을 맡아 온 박준석 센터장, 바이오센터는 포스텍 생명과학 박사를 거쳐 12년간 바이오의약품 연구 및 공정개발에 매진해 온 유종상 센터장, 그리고 신제품센터는 서울대 약제학 석사를 거쳐 대웅제약, 동아에스티 등에서 14년간 개량신약 및 차별화 제형 연구를 담당해 온 김관영 센터장이 맡았다. 대웅제약 전승호 대표이사는 “이번 조직개편은 대웅제약이 유연하고 역동적인 조직으로 나아가는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대웅에서 많은 스타트업이 탄생하고 구성원들이 개인의 비전을 실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에도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한 혁신경영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웅제약은 향후 익스트림 팀이 ‘오픈 이밸류에이션 시스템(Open Evaluation System)’을 통해 외부 전문가로부터 기술가치와 투자가치를 검증받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프로젝트로 성장한다면, 스타트업으로 운영할 수 있는 선택권도 각 팀에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원문: http://www.bo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85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