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사이언스=송경은기자) 입력 2018-07-23 03:00 수정 2018-07-23 03:00 ‘SPATC1L’ 단백질이 발현되지 않도록 만든 생쥐의 정자(오른쪽). 정상 생쥐의 정자(왼쪽)와 달리 머리와 꼬리 부분이 분리돼 있다. 광주과학기술원 제공 국내 연구진이 정자가 형성될 때 머리와 꼬리 부분을 이어 주는 단백질을 발견했다. 남성 불임의 원인을 진단하는 새로운 단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생명과학부 조정희 교수팀은 인간을 비롯한 포유류의 정자 특이 단백질인 ‘SPATC1L’을 처음으로 발견하고 이 단백질이 머리와
김희남 고대의대 교수 “항생제 남용하면 고혈압, 당뇨, 아토피에 취약”
BIOCON, 2018.07.20, BioMedia, News, ARS, 긴축반응, 남용, 당뇨, 만성질환, 미생물, 불균형, 아토피, 장내, 체내미생물, 취약, 항생제, 0(조선비즈=허지윤기자) 입력 : 2018.07.18 18:19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은 김희남(사진) 의과학과 교수가 항생제 남용으로 인한 장내 미생물 불균형이 만성질환을 일으키는 기전을 세계 최초로 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항생제는 세균 감염 치료를 위해 필수적이지만 세균과 장내 유익균도 함께 죽인다. 이 때문에 고혈압, 당뇨, 아토피 피부염 등 각종 만성질환에 취약하게 만드는 치명적인 부작용이 있다. 학계는 지난 10여 년 간 연구 끝에 장내 미생물 불균형이 만성질환의 중요한
유전정보 전달 핵심 ‘RNA’ 보호하는 새 메커니즘 규명
BIOCON, 2018.07.20, BioMedia, News, rna??, 과정, 기능, 매커니즘, 보호, 생성, 유전자, 전령RNA, 조절, 치료, 혼합꼬리, 0(조선비즈=김민수기자) 입력 : 2018.07.20 03:00 DNA는 부모에게서 물려받는 유전정보를 다음 세대로 전달하는 기본 물질이다. DNA에 염기(아데닌·구아닌·시토신·티민, 순서대로 A·G·C·T)의 배열로 보관돼 있는 유전정보를 단백질로 전달해 주는 매개체 역할은 ‘전령RNA’가 맡는다. 전령RNA는 모든 생명 활동에 핵심적인 물질이다. 생명 활동에 중요한 전령RNA를 보호하는 건 ‘긴 아데닌 꼬리’로 불리는 꼬리 부분이다. 이는 전령RNA 뒤쪽 꼬리에 존재하는 염기서열로, 전령RNA를 보호하고 단백질 합성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日 개발 신약 전세계 ‘각광’
BIOCON, 2018.07.20, BioMedia, News, 개발, 독감치료제, 바이오, 신약, 의약품, 일본, 제약, 치료제, 특화, 항암, 항암제, 혈우병, 호평, 0(의학신문=정우용기자) 승인 2018.07.20 06:00 일본에서 개발된 신약이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다이이찌산쿄는 호평을 받고 있는 항암제의 계획을 앞당겨 2019년 승인을 신청할 계획인 가운데, 쥬가이와 시오노기는 각각 유망한 혈우병과 독감 치료제를 출시했다. 일본에서 지난 5월 쥬가이가 출시한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Hemlibra, emicizumab)는 투여횟수를 기존약보다 크게 줄일 수 있다. 시오노기가 3월 출시한 독감치료제 ‘조플루자'(Xofluza, baloxavir marboxil)는 타미플루 등 기존제품과는 전혀 다른 작용기전으로, 하루 1회 복용으로 치료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이들 제품은 오노의 항암제 ‘옵디보’에 이어 대형제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처럼 일본의 신약이 각광을 받고 있는 배경에는 각 기업의 강점에 특화한 연구체제가 있다. 쥬가이는 바이오연구에 집중하고 다양한 항체의약품 개발을 추진하는가 하면, 시오노기는 연구영역을 감염증에 특화하고 있다. 단 2016년 세계 처방약 매출액 100대 품목 가운데 미국 48품목에 이어 일본은 13품목으로 세계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스위스가 11품목으로 3위, 영국이 7품목으로 4위를 차지했다. M&A를 통한 규모늘리기로 신약의 패권을 장악하고 있는 구미 제약사와 달리 일본은 독자적인 기술에 깊이 파고들어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일본의 제약회사 미래는 의료현장을 극적으로 변화하는 획기적인 신약 개발에 달려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원문: http://www.bo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86985
의료에 첫 네거티브 규제… 체외 진단키트 심사, 390일 → 80일
BIOCON, 2018.07.20, BioMedia, News, 규제혁신, 단축, 바이오, 심사, 의약품, 체외진단키트, 0(한경뉴스=이지현, 임유기자) 입력 2018-07-19 17:53 의료기기산업 규제 혁신 AI 의료기기 개발·허가 동시에 치매·치주질환 진단기기 등은 신의료기술 심사과정 없애 복지부·식약처·심평원이 하던 ‘이중삼중 심사’도 통합하기로 의료기기 등 보건산업은 대표적 규제 산업이다. 새로운 의료기기를 개발해 판매하려면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으로 나뉜 이중삼중의 심사를 거쳐야 한다. ‘의료민영화’ 논리에 막힌 병원 자회사 설립 금지 조항도 헬스케어 분야 혁신 성장을 방해해왔다. 정부는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혁신’을 의료기기
전세계 신약후보물질 수집하는 中 바이오제약사
BIOCON, 2018.07.18, BioMedia, News, ARS, 길항제, 면역치료제, 바이오, 신약, 인슐린제제, 임상시험, 제약, 치료제, 파이프라인, 항암, 항암제, 후보물질, 0(바이오스펙테이터=장종원기자) 기사입력 : 2018-07-12 15:48|수정 : 2018-07-12 15:48 중국 바이오제약기업들이 전세계 신약 후보물질을 공격적으로 인수하고 있다. 막대한 자금을 앞세워 상대적으로 부족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임상시험에서 안전성 등 이슈가 제기된 약물까지도 가능성을 보고 과감히 배팅하고 있다. 중국 Adlai Nortye는 노바티스의 PI3K 억제제 ‘부파리십(Buparlisib)’에 대한 전세계 권리를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부파리십은 세포의 성장과 대사 등에 관여하는 PI3K/AKT/mTOR 신호체계에 작용, PI3K의
험난한 과정 극복하고 출시된 국산신약 ‘부진’
BIOCON, 2018.07.18, BioMedia, News, 국산, 바이오, 부진, 블록버스터, 신약, 약가제, 의약품, 전략부재, 제약, 치료제, 항암, 0(데일리메디=양보혜기자) 2018-07-17 10:58 출처: 유어스테이지-코메디닷컴 지난 1999년부터 2018년까지 발매된 국산신약은 총 29개, 이들의 성적표는 어떠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고전중’으로 요약된다. 2016년 기준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은 약 18조원이었지만, 이중 국산신약 실적은 1678억원에 불과했다. 1%도 채 안 되는 규모인 셈이다.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이에 토종 신약의 현주소를 확인해봤다. 토종 신약 6개, 생산 포기 및 허가 자진 취소 국산신약
KAIST, 건선 치료 펩타이드 치료제 개발
BIOCON, 2018.07.18, BioMedia, News, ACS Nano, STAT3, 건선아토피, 바이오, 신약, 앱타이드, 치료제, 항암, 항암치료제, 후보물질, 0(노컷뉴스_대전CBS=김화영 기자) 2018-07-17 13:18 저해 앱타이드(APTSTAT3)와 지질 나노복합체 형성 및 경피전달을 통한 건선 아토피 치료 모식도 KAIST(총장 신성철)는 생명과학과 전상용 교수 연구팀이 피부 전달을 통해 건선을 치료할 수 있는 펩타이드 치료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전상용 교구 연구팀은 수 년 전 발견한 펩타이드를 나노입자로 제작해 피부를 통해 전달함으로써 동물 모델에서 건선을 치료하는 데 성공했다. 김진용 박사가 1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나노분야 국제
‘의료정보를 한 곳에서’… 헬스케어 혁신 이끄는 블록체인 기술
BIOCON, 2018.07.18, BioMedia, News, 개인정보, 바이오, 블록체인, 유전자, 의약품, 정보거래, 제약, 헬스케어, 0(한국경제) 문세영 <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 부센터장 >, 입력 2018-07-17 16:54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거론되는 블록체인을 헬스케어 분야에 적용하기 위한 국내외 움직임이 활발하다. 의료정보의 유통을 개인이 직접 관리할 수 있게 하는가 하면 개인의 유전체 정보 거래를 블록체인 기술로 구현하려 하기도 한다. 이런 계획이 실현된다면 개인이 헬스케어 정보에 대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고, 이 과정에서 생기는 경제적 이익을 공정하게 배분할 수 있을 것으로
바이오제약기업이 꼽은 인력난 ‘자질부족·잦은 이직’
BIOCON, 2018.07.13, BioMedia, News, 바이오, 의약, 의약품, 인력난, 자질부족, 잦은이직, 제약, 치료제, 0(바이오스펙테이터=장종원 기자) 기사입력 : 2018-07-11 06:21 국내 바이오제약기업들은 바이오의약산업 인력난에 대해 절대 인원 부족보다는 인력의 자질 부족과 잦은 이직을 더 심각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쓸 만한 사람이 없다’는 자질 부족의 문제는 바이오의약산업 성장과도 직결되는 문제라는 점에서 대안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김은정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생명기초사업센터장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바이오의약산업 발전방안 토론회에서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가 지난 3월 31개 바이오제약기업을 상대로 진행한 바이오의약산업 고용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