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공론=이우진 기자) 기사 등록: 2019-03-29 06:00:27
의약품 허가심사 수수료가 한 번 더 오를까. 보건당국이 수수료 현실화를 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제기됐던 인력 문제를 비롯해 업계에서까지 인상에 대한 움직임이 나오고 있는 이상 비용이 다시 오를지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에 따르면 기존 의약품 허가심사 수수료를 인상하는 방안이 내부적으로 논의중에 있다.
어느 정도 오를지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30% 인상안’ 등 다양한 안이 현재 이야기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해당 개정안이 오르기까지는 그다지 많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부터 허가심사수수료 관련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연구결과가 구체화되고 있는 이상 실제 수수료를 높여 현실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는 것.
이같은 이야기가 나오는 데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낮은 수수료로 인해 심사인력을 확충하기 어렵고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빠른 심사를 할 수 없었다는 지적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원문: http://www.kpanews.co.kr/article/show.asp?idx=202623&category=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