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헬스케어 데이터 전쟁 중…국가 차원 대응 시급
데이터가 세계 헬스케어 시장 화두로 떠올랐다. 개인 건강관리는 물론 병원 경영 효율화의 핵심 도구로 자리 잡았다. 전통 의료 정보 기업을 포함해 IBM,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정보통신기술(ICT) 기업까지 뛰어들었다. 헬스케어 7대 강국을 외치는 한국은 글로벌 경쟁에서 소외되는 분위기다.
20일(현지시간) 개막된 미국 올랜도 `2017 세계의료정보·관리시스템학회(HIMSS)` 전시회에서 데이터 표준화, 상호 운용성, 분석 기법, 비즈니스 모델 등을 축으로 다양한 기술과 솔루션이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