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으로 건강상태 알려주는 스티커 센서 개발
아주대와 미국 노스웨스턴대, 뉴욕주립대 등 국제공동연구진이 개발한 스티커형 센서의 모습. [J. Rogers, Northwestern University 제공=연합뉴스] |
피부에 붙이면 땀의 성분을 분석해 건강상태를 알려주는 센서가 개발됐다.
아주대와 미국 노스웨스턴대, 뉴욕주립대 등 국제공동연구진은 스티커형 땀 센서를 개발해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중개의학'(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 23일 자(현지 시간)에 발표했다.
땀에는 사람의 건강상태를 나타내는 여러 화학물질이 존재한다. 땀에 들어있는 포도당의 농도로는 당뇨병을, 염화이온의 농도로는 낭포성섬유증 같은 질환을 어느 정도 진단할 수 있다. 땀의 산도(pH)를 측정하면 몸의 탈수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