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적자 내다 신약 하나에 3525억…“바이오는 장기 투자”
[중앙일보] 입력 2016.07.01 02:16 수정 2016.07.01 03:15

김 교수는 “ 협업은 고사하고 내가 무슨 얘길 하는지도 알아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기술을 썩히기 싫었던 김 교수는 대학원생 두 명과 연구실에서 서울대 첫 학내 벤처 바이로메드를 설립했다. 이후 몇 번의 자금난을 거친 끝에 회사는 시가총액 2조300억원의 국내 대표 바이오 기업 반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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