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조기진단에 응용될 수 있는 마이크로RNA 발굴
– 폐암 특이적인 신규 마이크로RNA의 클로닝과 표적 유전자인 Akt1의 상호작용의 이해
국내 연구진이 폐암세포에서 발현이 줄어드는 신규 마이크로RNA*를 알아내고 그 조절기전을 밝혀냈다. 향후 폐암 진단과 치료를 위한 새로운 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마이크로RNA : 20여개 뉴클레오타이드로 구성된 단백질을 암호화하지 않는 단일염기 가닥. 사람에서 대략 1,800개가 알려져 있고 표적 유전자에 상보적으로 결합하여 유전자를 억제한다고 알려져 있다.
차의과학대학교 약학과 김진경 교수와 유중기 박사(제1저자) 연구팀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일반연구자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한 이번 연구의 결과는 네이처 자매지 세포죽음과 분화(Cell Death and Differentiation)지 3월 21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논문명 : The novel miR-9500 regulates the proliferation and migration of human lung cancer cell by targeting Akt1)
유전자 변이는 세포의 과다한 증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이로 인한 종양형성을 억제하기 위해 Akt1* 같은 대표적인 종양유전자의 활성을 조절할 수 있는 물질을 발굴하려는 연구가 활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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