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 이런 ‘변(便)’을 봤나
입력 : 2014.03.06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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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 미생물 이식’으로 난치병 치료… 무분별한 자가 이식이 큰 병 불러]– 약이 아닌 조직 이식으로 규정해야
더러운 존재로 치부되던 똥이 약도 듣지 않는 난치병을 치료하는 고마운 존재로 떠올랐다. 건강한 사람의 장내(腸內)세균을 환자에게 이식해 질병을 치료하는 이른바 ‘대변 미생물 이식(faecal microbiota transplantation·FMT)’ 시술이 최근 5년 새 크게 증가한 것. 이에 따라 대변 미생물 이식이 새로운 형태의 약인지, 아니면 수혈(輸血)과 같은 조직 이식인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과연 똥은 약일까, 아니면 또 다른 이식용 조직일까. ◇만병통치약으로 떠오른 장내세균 매사추세츠공과대(MIT)의 에릭 앨름(Alm) 교수는 지난달 20일 ‘네이처’지에 “미 식품의약국(FDA)이 대변 미생물 이식을 약으로 규정한 것에 반대하며 수혈과 같은 조직 이식으로 규정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논문을 발표했다. 기사를 더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3/05/2014030504469.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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