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만이 유전되는 것은 아니다 | ||||||
한의사 정창운의 ‘진화와 의학’ <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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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설명한 자연 선택은 기본적으로 ‘유전자’에 의한, ‘유전자’를 위한, ‘유전자’의 과정이라는 것이 과거의 정설이었다. 진화이론 이전, 이러한 생명체의 변이에 흥미를 가진 이들 중 하나가 ‘용불용설’로 유명한 라마르크이다. 그의 주장은 한때 사실이 아닌 것으로 학계에서 받아들여졌지만, 최근 후성유전학 등의 발달로 인하여 다시 주목받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꼭 이러한 유전 관련 변이가 아니더라도, 사람은 ‘문화’라는 것을 가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서 다양한 형질들이 전파되게 된다. ‘이기적 유전자’에서조차 상당 부분을 문화의 전파, 밈(meme)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으며, 문진 시에 반드시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가족력이라는 것까지 언급하지 않더라도 이미 우리는 친족들의 환경이 그 사람의 특질에 많은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고 있다. 기사를 더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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