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로 읽는 과학-네이처] 크리스퍼(CRISPR), 안전한 활용범위 어디까지 일까
유전자 가위, 매머드 복원-안전한 백신의 시대 리본 자르다
동아사이언스 | 입력 2016년 03월 13일 10:59 | 최종편집 2016년 03월 13일 18:00
네이처 제공
“유전자 편집 시대의 시작(Dawn of the gene-editing age)”
이번 주 ‘네이처’ 표지는 꿀벌, 돼지, 매머드, 토마토 등으로 꾸민 CRISPR(크리스퍼)라는 단어가 장식했다.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로 인해 다가올 유전자 편집 시대의 서막을 알리며 유전자 가위를 활용한 다양한 연구들이 소개됐다.
크리스퍼가 주목하는 분야 중 하나는 멸종위기에 빠졌거나 멸종된 생물을 구하는 일이다. 가장 대표적인 동물은 약 4000년 전 인간의 무분별한 사냥으로 인해 사라진 털매머드이다.
미국 하버드의대 연구진이 이끄는 연구진은 인도코끼리를 변형해 추위에서도 잘 살아남는 코끼리를 만든 뒤 시베리아에 방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에선 19세기 소멸된 여행비둘기를 부활시키기 위해 박물관에 보관된 여행비둘기의 DNA와 현대 비둘기의 DNA를 비교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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