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크리스퍼’ 기술에 열광하는가?
합성생물학의 비전, 위험성까지도 제시
MIT의 예측은 맞아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2014년 MIT의 테크놀로지 리뷰(Technology Review)는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기술을 “세기의 가장 커다란 생명공학적 발견”이라고 언급한 사실을 말이다.

어떤 종류의 유전자도 잘라낼 수 있는 ‘크리스퍼’ 기술은 기존의 생명공학 기술보다 강력하고 효과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사진 인물은 크리스퍼 기술을 개발한 미국 버클리 대학의 제니퍼 도우드나 교수 ⓒ 버클리대학
지난 9개월간 벤처 투자가들이 크리스퍼라고 알려진 혁신적인 유전자가위 기술을 개발하는 신생 회사에 2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기존의 통상적인 유전자변형 기술, 즉 외부의 유전자를 삽입하여 다른 품종을 들어내는 기술과는 색다른 기술에 투자가들이 몰려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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