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의약품산업에서 가장 많이 등장할 단어로 ‘바이오의약품 개발’과 ‘선진 품질체계 구축’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보건산업진흥원이 발간한 보건산업동향 1월호에는 ‘2014년 보건산업 주요 이슈’가 특집으로 실렸다.
조사는 보건산업 전문가와 진흥원 내부 전문가 100여명을 대상으로 분야별 미래이슈 후보군을 발굴하고 중요도, 시급성, 실현가능성 등을 거쳐 주요 이슈를 선정했다.
의약품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한 이슈는 ‘바이오의약품 개발’과 ‘선진 품질체계 구축’이 차지했다.
이는 국내 바이오의약품 연평균 생산실적과 수출실적이 증가하고 있고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 가입과 설계기반품질고도화(QbD)와 같은 새로운 기술을 도입할 필요성을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
이 밖에 선정된 이슈로는 ‘제약산업육성·지원종합계획의 효과적 달성’, ‘범부처 통합 신약개발사업의 효율성 제고’, ‘PMS기간 재검토’,‘’제네릭 미국·유럽 진출 확대’ 등이 있었다.
한편 의료서비스산업 부문에서는 ‘원격의료’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밖에 ‘병원해외진출’, ‘빅데이터’, ‘연구중심병원’, ‘포괄수가제’, ‘공공병원 및 공공의료’, ‘간호인력개편’ 등이 7대 이슈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