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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된장찌개 구수한 냄새도 사진처럼 영원히 남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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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03.11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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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전자 코 개발, 박태현 교수
“색이나 소리는 표준 코드가 있어 똑같이 재현할 수 있죠. 그런데 구수한 된장찌개의 냄새나 맛은 어떻게 표현할까요.”
박태현(朴太鉉·57)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는 “어머니의 얼굴이나 목소리는 지금 기술로 영원히 간직할 수 있지만, 어머니가 끓여주신 된장찌개는 돌아가시면 남길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그의 꿈은 시각과 청각을 대신하는 카메라와 녹음기와 같이, 사람의 후각과 미각을 구현하는 장치를 개발하는 것이다. 바로 ‘전자 코’와 ‘전자 혀’다.
- 폐암 진단용 바이오 전자 코를 개발한 서울대 박태현 교수. 뒤편 모니터에 이번 연구 결과가 실린 학술지 표지가 보인다. /허영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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