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15-09-16 19:14:14 / 수정: 2015-09-17 02:26:14
바이오업계 ‘황금 인맥’은 서울대·연세대 사단
바이오기업 인맥 대해부
서울대, 상장사만 20여개
동문 기업끼리 기술협력도
사맥은 LG생명과학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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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철 아미코젠 대표(서울대 식품공학 79학번), 박한오 바이오니아 대표(서울대 화학 80학번),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서울대 미생물학 82학번)는 바이오업계에서 유독 가까운 사이다. 비슷한 시기에 서울대에서 공부한 데다 1980년대 후반 KAIST 석·박사과정에서 다시 만난 관계로 다른 동문들보다 사이가 돈독하다. 연장자인 신 대표는 “함께 공부하면서 나중에 사업도 같이 해보자고 했는데 각자 바이오 기업을 창업했다”며 “지금도 사업정보와 아이디어를 주고받고 있다”고 말했다. 30여년이 지난 현재 메디톡스와 아미코젠은 각각 시가총액 2조7000억원, 7200억원대의 대형 바이오업체로 성장했다.
바이오 업계 학맥·사맥은
바이오 기업 경영자들은 촘촘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코스닥, 코넥스에 상장돼 있는 주요 바이오 회사 경영자들은 거미줄처럼 ‘학맥(學脈)’과 ‘사맥(社脈)’으로 이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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