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DA, 올해 27개 신약 승인

올해 미국에서 승인된 신약은 작년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FDA는 2013년 27개 신약을 승인해 작년 39개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

올해 FDA의 신약 승인 감소는 더 적은 승인 신청과 일부 제품은 치료가 어려운 질환에 대해 승인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FDA에 따르면 지난 11일까지 32개 신약의 승인이 신청돼 2012년 41개보다 적었다.

지난 5년간 해마다 신약 신청 수는 평균 35개였다.

컨설팅업체인 드로이트에 따르면 제약 R&D의 평균 수익률은 작년 7.2%, 2010년 10.5%에서 2013년 4.8%로 떨어졌다.

같은 기간 신약의 평균 개발비는 13억 달러로 18% 증가했다.

신약의 평균 연간 최고 추정 매출은 2010년 8억 1600만 달러에서 2013년 4억 6600만 달러로 43%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