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 치료제·복제약 봇물…`바이오 노믹스` 르네상스
■ 2015~2020 `골든타임`…신산업이 열린다
제2의 전성기 맞은 의료산업
최근 투자자들의 눈길이 ‘바이오’로 쏠리고 있다. 황우석 사태 이후 한동안 ‘거품’ 논란에 시달렸던 바이오 업종이 ‘제2의 투자붐’을 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벤처캐피털협회에 따르면 국내 벤처캐피털의 바이오·의료 투자액은 지난해 292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2년에 비하면 3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로, 정보통신기술(ICT)과 전기·기계·장비 업종 등을 제치고 신규 투자금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최근 바이오벤처 업계에서는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선 곳이 잇달아 나오고, 시가총액 2조원을 넘어선 업체가 등장하는 등 지난 2000년 바이오벤처 창업이 본격화된 지 15년 만에 시장이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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