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의 수명을 연장시키는 신물질

마우스의 수명을 연장시키는 신물질

미국 노스웨스턴대학 의학부와 일본 토호구대학의 공동 연구팀이 세포 노화와 생리학적 노화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단백질을 새롭게 동정하였다. 또한 연구팀은 이 단백질의 효과를 저해하는 TM5441이라는 약물을 발견하여 노화가 빨리 진행되는 마우스 모델에서 수명을 연장하는 효과도 확인하였다고 한다. 이번 연구 결과는 노화가 빨리 진행되는 사람들의 질병을 치료하는 새로운 약물 개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노화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생물의 신체 기능이 퇴화되는 현상이다. 세포의 노화는 세포가 분열할 수 있는 능력을 잃어버리는 것으로 나타난다. 노화는 일반적으로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능력이 감소하고 항상성을 유지하지 못하게 되며 질병에 걸리는 위험이 증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노화가 어느 정도 진행되면 사망에 이르게 된다. 

이번 연구결과는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최신호에 발표되었다. 연구팀이 새롭게 발견한 TM5441을 노화가 빨리 진행되는 마우스에 투여했을 때에 위약이 투여된 대조군과 비교하여 4배나 오래 생존하였다고 한다. 또한 TM5441이 투여된 마우스들은 폐와 혈관계가 모두 노화 촉진으로부터 보호를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연구팀의 신물질은 만성 신장 질환, 당뇨병, HIV 감염과 같은 노화를 촉진시키는 질환과 흡연의 영향을 경감시키는데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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