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AS 총회 “기초연구 빛 보려면 스타 과학자와 최고 기업 만나야”
- ▲ 송종국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이 16일(현지시각)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과학진흥협회(AAAS)에서 국내 대학의 기술 이전에 연설하고 있다. /박근태 기자
한양대는 2012년 기업에 기술을 이전한 대가로 42억9872만원의 기술료 수입을 얻었다. 같은해 국내 대학이 거둔 기술료 수입 가운데 가장 큰 금액이다. 하지만 이는 전년도 서울대가 올린 기술료 수입보다는 적다. 국내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이 보유한 특허는 3만586건으로 나타났지만 이 가운데 20%는 사용되지 않은채 책상속에서 잠자는 장롱 특허다.
해마다 연구개발(R&D) 예산은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 연구기관과 국내 대학 등 공공 R&D 부문에 대한 대대적인 혁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는 이유다.
해외에서도 공공 연구기관과 대학의 연구성과와 지적재산을 민간기업으로 이전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려는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16일(현지시각)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과학진흥협회(AAAS)총회에선 ‘어떻게 하면 기초연구 성과를 경제와 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게 하느냐’를 두고 과학자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기사를 더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2/16/201402160053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