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로벌 컨설팅 그룹인 톰슨로이터가 지난 4일 `2015년 CMR 의약품 R&D 팩트북`을 발간하면서 이 같은 주장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 연구개발(R&D) 위축과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도 한계에 부딪혀 제약업계 성장이 불투명하다는 전반적 인식과 달리 지난해 1조달러 규모에 도달한 글로벌 의약품 매출 실적이 2018년에는 1조3000억달러 규모로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은 것이다.
톰슨로이터는 그 원인으로 최근 글로벌 제약사들의 신규화합물 신약(NMEs) 개발이 활발하다는 점을 꼽았다. 지난해 글로벌 제약사는 총 46개 신규화합물 신약을 출시했다. 이는 최근 10년래 최고치로 2013년에 비해 29개가 더 늘어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