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분야 노벨상, 일본 ‘질주’ · 중국 ‘굴기’…유행타는 연구에만 R&D예산 주는 한국
중국, 한방·서양의학 벽깨고 정부가 기초과학 집중 육성
일본, 단기성과 집착않는 풍토…아무도 하지않는 분야 연구
한국, 과학분야 노벨상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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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유유(屠) 중국전통의학연구원 교수가 중국 국적의 과학자로는 처음으로 노벨의학상을 받아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1985년 중국 동진시대의 전통 약초 서적에서 힌트를 얻어 개똥쑥으로 불리는 풀에서 말라리아 치료제 성분을 찾아냈다. 이 치료제 덕분에 전 세계에서 한 해 100만명 이상이 목숨을 건지게 됐다. 과학계는 투 교수의 이번 수상이 최근 우주 개발을 비롯해 과학기술에서 ‘굴기(起)’를 보여준 중국이 기초과학에서도 실력을 드러낸 사건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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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5100664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