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암병원 이윤환 교수팀 간암 유발 유전자만 공격하는 표적치료 신기술 개발2014.07.07 14:08
난치성 암 중 하나인 간암의 성장을 억제하는 새 치료법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연세의료원은 연세암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이윤한(사진) 교수팀이 발암 유전자 중 하나인 ‘HDAC2’(히스톤 탈아세틸화효소2)를 억제하면 간암 세포가 자라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사실을 실험을 통해 처음으로 입증하는데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HDAC2는 암 유전자 HDAC 11종 중 하나다.
이윤환 교수팀은 시험관내 암세포 실험에서 HDCA2 유전자 억제 효과를 확인하고 쥐실험을 통해 이를 재확인했다.
쥐실험은 간암에 걸린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누어 실험군 쥐에는 정맥주사를 통해 HDAC2 차단제를 한 달간 투여한 뒤 일어나는 변화를 그렇지 않은 대조군 쥐들과 비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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