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자 이어 중입자까지’ 암치료 새 시대 연다
국내 주요병원들이 ‘꿈의 암 치료’라고 불리는 양성자 치료와 중입자 치료에 뛰어들면서 암 환자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23일 의료계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은 이달부터 양성자 치료를 시작했고 세브란스병원도 최근 2020년까지 중입자 치료기를 도입하기로 했다.
방사선 치료의 일종인 양성자·중입자 치료는 각각 수소와 탄소의 입자를 가속화해 암을 정밀타격하는 방식으로 원리는 동일하다.
삼성서울병원에 앞서 국립암센터에서도 시행되고 있는 양성자 치료는 수소 원자핵의 소립자인 양성자를 빛의 60%에 달하는 속도로 가속화해 암 조직을 파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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