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0번의 실패 딛고 탄생한 백혈병 신약
정도언 일양약품 회장의 눈물겨운 도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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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3.09 17:52:38 | 최종수정 2015.03.10 11:5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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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은 2003년부터 만성골수성백혈병 신약 개발에 나섰다. `슈펙트`라는 신약이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골수 내에 비정상적 세포가 과도하게 증식해 생기는 질환이다.
전체 성인 백혈병의 4분의 1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일양약품은 13년간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달 이 백혈병 신약을 개발하고 3상 임상을 마쳤다. 정부 허가를 받으면 올 하반기 출시된다. 세계 4번째, 아시아 최초 백혈병 신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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