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8개 비만치료 신약 개발‥보건의료시장 ‘청신호’

[메디파나뉴스 = 서민지 기자] 세계 경제 불황의 여파 속에서도 제약, 의료기기, 화장품을 비롯한 보건의료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글로벌 제약업계에서 비만신약만 248개를 개발하고 있는 등 연구 개발에 한창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간한 주간보건산업동향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제약 및 바이오산업분야에서 수출이 두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하는 등 전체 산업 평균을 크게 앞질렀다고 밝혔다.

 

올해 2분기 GDP는 성장률은 전년동기대비 2.2% 성장했으나, 보건의료용품 및 의료기기·기구는 13.3%, 외래서비스 10.3% 의약품 2.6% 증가해 보건의료지출이 전체 평균 성장률을 웃돌았다.

 

무역에서도 이 같은 현상이 그대로 나타났으며, 올해 2분기 전체 산업의 수출실적은 전년동기대비 7.2% 감소, 수입은 15.6% 감소했다.

 

반면 보건산업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4.4% 증가했고, 수입은 1.4%만 감소하는 데 그쳤다. 특히 제약(11.5%↑), 의료기기(7.4%↑), 화장품(7.1%↑) 등의 산업의 수출이 전년동기에 비해 크게 늘었다.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