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제약·의료 이슈, 바이오의약품-원격의료

2014년 제약·의료 이슈, 바이오의약품–원격의료

실현 가능성, 바이오↑–원격의료↓

 

2014년 제약·의료 분야 이슈는 바이오의약품과 원격의료가 될 전망이다.

 

보건산업진흥원은 2014년 1월호 보건산업동향을 통해 올해 의약품 산업 주요 이슈 1위는 ‘바이오의약품 개발’, 의료서비스 주요 이슈는 ‘원격의료’라고 9일 밝혔다.

 

의약품 산업 주요 이슈 1위는 바이오의약품 개발로, 국내 바이오의약품 5개년(2006년~2010년) 연평균 생산실적 증가율이 24%에 달하고 연평균 수출증가율 또한 40%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및 국내시장에서 바이오의약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기 때문에 실현가능성도 높게 나타났다.

 

이밖에 제약 산업 육성·지원종합 계획의 효과적 달성, 범부처 통합 신약개발 사업의 효율성 제고, PMS기간재검토, 제네릭 미국·유럽진출확대 등이 7대 이슈로 선정됐다

 

의료서비스산업 주요 이슈를 원격의료가 1위로 뽑혔지만 이는 빅데이터, 포괄수가제, 공공병원–공공의료 등과 함께 중요도는 크나 상대적으로 실현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이는 지난 10월 의사와 환자 간 원격진료를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이를 입법예고 하면서 점화된 갈등과 논란에 대한 우려 섞인 시선과 앞으로 원격진료를 도입하는 과정이 다소 원만 하지 않을 것임을 보여주는 단서다”라고 말했다.

하임뉴스/박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