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포식’ 이용, 당뇨병 치료제 개발 될 듯
입력 : 2014.07.23 15:18
국내 연구진이 아밀로이드 축적에 의해 성인 당뇨병이 생기고, 자가포식 기능이 발병을 억제하는 것을 규명해 냈다. 새로운 당뇨병 치료제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자가포식이 결핍된 췌장소도 세포에서는 아밀로이드가 축적돼 당뇨병이 유발된다. 반면 자가포식이 증진된 췌장소도 세포에서는 아밀로이드 축적이 억제되고 혈당이 개선돼 당뇨병 발병 위험이 줄어드는 것도 밝혀냈다.
이명식 삼성서울병원 교수팀은 23일 삼성의료원, 울산의대 강상욱 교수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변성된 단백질을 제거하는 자가포식이 아밀로이드 축적을 억제해 당뇨병을 치료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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