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바트 테라퓨틱스(Aerovate Therapeutics)가 폐동맥고혈압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후보물질 AV-101이 임상 2b상에서 1차 평가변수를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밝혔다.
AV-101은 만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로 잘 알려진 노바티스 글리벡의 주성분인 이마티닙의 건조 분말 흡입 제제로 이번 임상 2b상 에서는 세가지 다른 용량에서 효과를 평가하려 했다.
하지만 위약과 비교해 어떤 용량에서도 폐혈관 저항의 변화에 유의미한 이점을 보이지 않았다. 또 환자가 6분 안에 얼마나 걸을수 있는지 평가하는 2차 평가변수에서도 의미 있는 개선이 없었다.
Aerovate는 흡입을 통해 약물을 폐에 직접 전달함으로써 전신 노출을 제한하면서 더 많은 약물이 질병이 있는 조직에 접근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