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바이오인사이트]첫 치료제 나온 폐동맥고혈압, 새로운 치료제 개발이 필요한 이유

서울대 의대 김준빈 교수 글

한때 폐동맥고혈압은 세상에서 가장 슬픈 병이라 불렸다.

<중간생략>

폐동맥고혈압을 치료할 무기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소타터셉트의 등장은 단비와 같은 소식임이 분명하다. 하지만 새로운 신약개발의 필요성은 여전히 절실하다. 이는 폐동맥고혈압의 완치 혹은 정복이라는 궁극적 목표의 달성은 아직 요원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STELLA 연구는 WHO 기능분류 II 및 III에 해당하고 안정적인 상태의 폐동맥고혈압 환자들을 대상으로 소타터셉트의 우수한 치료 효과를 보여주었으나, 보다 위험도가 높은 환자에서의 치료 효과는 아직 검증되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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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기전을 가진 혁신적 신약의 개발은 폐동맥고혈압의 예후 개선에 필수적이라 할 수 있으며, 다행히도 신경호르몬 조절, 미토콘드리아 기능 이상 조절, 염증 조절 등을 주요 작용기전으로 하는 다양한 약물들이 개발 중이다[표 2]

출처 :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4307538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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