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파나뉴스=최봉선기자) 2019-04-08 06:07
국내 제약사 직원 100명 중 14명이 연구개발 분야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파나뉴스가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이 최근 공사한 사업보고서를 토대로 연구개발 인력을 공개한 57개사를 대상으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말 기준 전체 직원수 3만9,814명으로 집계됐고, 그 중 연구개발 분야 근로자는 5,593명으로 평균 14%의 비율을 보였다. 기업당 98명이 근무하는 셈이다.
기업별로는 대표적 바이오기업 셀트리온이 33.9%로 가장 높았다. 전체 직원 1,777명 중 602명이 연구개발 분야에 종사하고 있다. 유일하게 30%대의 비율을 보였다.
이어 2,034명이 근무하는 GC녹십자가 25.6%로 521명 규모다. 1929년 `삼성제약소`라는 상호로 설립돼 2014년 5월 젬백스그룹에 인수된 삼성제약이 25.1%로 그 뒤를 이었다. 전체 직원 207명 중 52명이 이 분야에서 근무하고 있다. 최대주주가 젬백스앤카엘로 변경된 이후 R&D에 역점을 두면서 인력을 늘려왔기 때문이다.
`신약개발의 리더` 한미약품 역시 25.1%로 집계됐다. 전체직원 2,391명 중 599명이 연구개발 분야에 근무하고 있으며, 이 중 박사급 65명, 석사급 336명 등이다.
종근당 24.4%로 전체 2,100명 중 512명을, 일동제약은 21.1%로 1,401명 중 296명으로, 5개사가 20%대의 비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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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http://medipana.com/news/news_viewer.asp?NewsNum=237132&MainKind=A&NewsKind=5&vCount=12&vKind=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