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세포만 골라 공격하는 ‘백신 배달부’ 나왔다
강세병 UNIST 교수팀, 항원 전달체 ‘인캡슐린’ 개발
(울산=뉴스1) 이상문 기자 | 2016-07-20 09:52:25 송고
단백질 나노입자 인캡슐린을 개발한 연구진의 모습 왼쪽부터 최봉서 연구원 강세병 교수 문효진 연구원. © News1 |
최근 암 치료에 면역반응을 활용하는 항암백신이 주목받고 있다. 암세포만 골라 공격하는 맞춤형 면역세포를 만들어 암을 예방‧치료하려는 것이다. 여기에 쓰일 ‘백신 배달부’를 UNIST(총장 정무영) 연구진이 개발했다.
UNIST는 이 학교 생명공학구 강세병 교수팀이 항원(병원체)을 면역세포로 전달하는 단백질 나노입자, ‘인캡슐린’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