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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한 방울로 유방암을 조기 진단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16일 경북대학교 백문창 의학전문대학원 분자의학교실 교수팀은 “혈액에 존재하는 나노 입자인 엑소좀(exosome,사진)을 이용한 유방암 조기진단과 예후 예측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주로 세포에서 분비되는 100nm 크기 엑소좀은 단백질과 리보핵산(RNA)을 포함하고 있어 세포 성질과 상태를 대변하는 아바타(Avatar) 역할을 하므로 질병 진단과 치료에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백 교수팀은 암세포에서 분비되는 엑소좀에 특이하게 많이 나타나는 Del-1(전이촉진인자) 단백질을 한 방울보다도 적은 양인 약 2㎕ 혈액으로 측정해 암을 진단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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