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 안 뽑고 눈물로 혈중 당 수치 측정 ‘스마트렌즈’
구글이 제약회사 노바티스와 손잡고 당뇨병 환자용 스마트 콘택트렌즈를 공동개발하기로 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넷판이 16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 렌즈가 당뇨병 환자의 눈물에 포함된 포도당을 측정해 혈중 당 수치를 추적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이는 이 분야에서 거대 기술기업과 제약회사가 제휴하는 첫 번째 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두 기업의 제휴는 건강관리 분야에서 기술과 의학의 융합 잠재력에 대한 갈수록 커지는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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