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램시마 유럽 판매 확대…’빅 5’서만 5조원 시장
독일·프랑스·영국·이탈리아·스페인서 2월 일제히 발매…”램시마 주요시장의 원년”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입력 : 2015.01.30 06:00
셀트리온이 항체 류마티스관절염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인 램시마를 유럽 12개국에 본격 판매한다. 내달 12일 네덜란드를 시작으로 2월말까지 유럽 12개 국가에서 판매에 착수한다. 이들 국가에서 오리지널약의 특허가 만료되기 때문인데 특히 ‘유럽 빅5’로 불리는 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이 포함돼 있다. 유럽 빅5에서 램시마 같은 TNF-알파억제제의 시장 규모는 5조5000억원으로 추산된다.
셀트리온은 2013년 8월 유럽 31개국에서 램시마 동시에 판매 허가를 받았지만 국가별로 오리지널약의 특허 만료일자가 달라 2013년에는 15개국에서만 실제 판매해왔다. 특히 영국, 독일, 프랑스 등 거대 제약시장은 판매 대상에서 빠져 있었다. 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