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04.30 03:00
MS연구팀, DNA에 디지털 데이터 저장·복원 성공… 반도체 능가하는 저장 장치로 진화
모래알만한 DNA 조각에 DVD 200억개 보관할 수 있어
와인병 용량의 DNA 있으면 세계 모든 디지털 정보 저장
반도체 저장 연한 5~10년인데
DNA는 수백년까지 보관 가능… 엄청난 개발 비용이 걸림돌
DNA 컴퓨터도 개발 본격화 인공지능으로 발전 가능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에는 매일 20억장 넘는 사진이 새로 올라온다.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1분마다 300시간 이상 분량의 영상이 올라온다. 데이터 폭증(暴增)의 시대이다. 문제는 실리콘 반도체 기술의 발전 속도가 데이터 용량 증가를 따라가기 버거워지고 있다는 것이다. 데이터를 저장할 공간과 비용 부담이 갈수록 늘고 있다. 몇 년 전부터 과학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실리콘 반도체의 후계자가 있다. 바로 생명 정보를 담고 있는 DNA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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