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바이오아트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11. 1~11. 7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수상작 73점 전시
서울대학교 의약바이오컨버젼스연구단과 서린바이오사이언스가 공동 주최하고 국립과천과학관이 후원한 “2013 바이오아트 경진대회” 시상식이 11월 1일 국립과천과학관 미래실에서 개최됐다.
‘생명의 연결’을 주제로 지난 7월 1일부터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는 “생명의 아름다움을 함께 찾고, 공유하고, 즐기자”라는 대국민 과학이벤트로 기획됐으며 250점의 작품이 출품되어 그중 본상 5점, 장려상 22점, 입선 46점 등
총 73점이 선정됐다.
인사말에서 의약바이오컨버젼스연구단 김성훈 단장은 “최근 생명경시풍조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각자의 삶에서 생명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을 찾는 일은 바쁜 일과, 경쟁 속에서 잠시 잊었던 생명의 고귀함, 소중함을 다시금 찾아가는 과정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이번 경진대회가 학생들에게는 그동안 어렵게만 느껴왔던 생명과학에 좀더 친근히 다가설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과학과 예술의 만남이 과학 대중와의 밑바탕이 되고 과학 대중화는 곧 과학의 발전으로 이어지리라 확신한다”며 “최선의 작품을 보내주신 모든 참가자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서린바이오사이언스 황을문 대표이사는 “바이오아트 경진대회를 통해 과학과 예술의 조화를 바탕으로 다양한 가능성을 발견하고, 나아가 IT, NT 등 타 분야와의 융합을 도모하여 새로운 가치가 창출 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과천과학관 김선빈 관장은 “오늘 수상하신 모든 분들이 과학이 됐던 예술이 됐던 이번 수상을 계기로 뜻을 세우고 뜻을 이뤄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경진대회 본상에는 하성철(나목의 삶), 손효정(달빛 저장고 외 2점), 홍우상(목성), 김은정(자연과 인간), 최수연(자연의 아름다움) 씨가 각각 수상했다.
한편 수상작 73편은 국립과천과학관 중앙홀 1층에서 11월 1일부터 11월 7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