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정말 글로벌 신약을 만들 수 있을까? [케이스 스터디] 동아에스티 ‘슈퍼항생제’가 보여준 역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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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들은 최근 동아에스티(예전 동아제약)가 라이센스 아웃한 슈퍼박테리아 항생제 테디졸리드에 대해 승인을 권고했다. 이 약물이 내성균으로 인해 야기된 감염증 치료에 안전하고 유효하다는 뜻이다. 이 약물이 FDA를 통과해 세계 각국에서 팔리게 되면 동아제약은 한국시장에서 판매할 수 있으며, 전세계 시장 판매분에 대한 러닝 로열티를 받게된다. 그러나 국내 제약산업의 눈으로 테디졸리드를 바라보면 애석한 측면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연간 1조원 매출이 예상되는 이 품목을 글로벌 시장서 관장하는 곳은 동아에스티가 아니기 때문이다. 동아는 비임상시험을 마치고 미국의 작은 벤처에게 유망한 신물질의 권리를 라이센스 아웃했다. 과연 대한민국은 언제쯤 직접 글로벌 신약을 만들어 그 부가가치를 극대화시킬 수 있을까? 기사를 더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