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체 합성해 인간 복제’ 하버드 의대 비밀회의
[중앙일보] 입력 2016.05.16 01:30
하버드의대가 인간 유전체(지놈·genome)를 합성해 ‘인조 지놈’을 만들기 위한 비밀회의를 연 사실이 밝혀졌다. 이론적 수준이긴 하지만 인조 지놈 합성이 현실화하면 생물학적 부모 없이 특정 목적을 가진 인간을 창조해낼 수 있다. 영화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스톰트루퍼 같은 군인을 대량 복제한다든지,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같은 천재를 재생산하는 길이 열릴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