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신약개발의 해로..” 제약업계 R&D로 승부
CJ생명과학 출범 계기 대기업계열 제약사 투자확대디지털타임스 남도영 입력2014.02.09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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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체들이 신약 개발을 올해 승부처로 삼고 연구개발(R&D)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최근 대기업이 투자를 늘리면서 국내 산업규모가 빠르게 커지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매출의 15.8%에 해당하는 1156억원을 R&D에 투자, 국내 제약사 중 최초로 R&D 투자 1000억원을 넘긴 데 이어 올해도 신약 개발에 고삐를 당긴다. 회사는 현재 21건인 R&D 프로젝트를 30건으로 확대하는 한편 유상증자를 단행, 946억원의 자금을 마련했다. 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당뇨병 치료제와 표적항암제 등 신약 개발에 투입할 계획이다.
업계에서 R&D 투자 비중이 가장 높은 LG생명과학 역시 지난해 매출의 약 20%에 해당하는 750억원을 R&D에 투자한 데 이어 올해 약 8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투자는 항암, 통풍, 심근경색 치료제 등 신약 개발과 백신, 바이오시밀러 등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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