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론티어 메디슨(Frontier Medicines)이 8000만달러(약 1064억원)의 투자 유치를 완료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로 총 자본금은 2억 3550만 달러가 되었다.
프론티어 메디슨의 핵심 파이프라인은 KRAS 차단제 FMC-376으로 현재 G12C 돌연변이 KRAS 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2상을 진행중이라고 발표했다.
크리스 바머(Chris Varma) 대표는 “FMC-376이 이전에 생성된 단작용 억제제에서 나타난 저항성을 극복할 것으로 예상되는 강력한 데이터를 축적했다”며 “FMC-376은 G12C 돌연변이 KRAS의 비활성 형태와 활성 형태 모두에 직접적으로 관여한다는 점에서 다른 KRAS 억제제와 구별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FMC-376의 차별화된 이중 직접 작용 메커니즘은 단작용 KRAS 억제제에서 관찰되는 치료 저항성과 차선책 반응을 잠재적으로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프론티어 메디슨에 따르면 실험실 연구에서 FMC-376은 비소세포폐암(NSCLC), 췌장암 및 대장암을 포함한 광범위한 KRAS G12C 돌연변이 암 모델에 대해 활성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