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인플루엔자에 통하는 ‘만능 백신’… 동물실험 성공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과학자들이 하나의 약으로 다양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모두 예방할 수 있는 ‘범용 백신(universal vaccine)’을 개발해 동물실험에서 효능을 입증했다.

계절 독감을 유발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매년 창궐하는 종류가 달라 해마다 그 바이러스에 맞는 백신을 따로 개발해야 했다. 바이러스 종류에 상관없이 효과를 내는 ‘만능 백신’이 상용화되면 신종플루나 조류인플루엔자(AI)처럼 예상치 못한 전염병이 유행해도 즉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제약사 ‘얀센’의 안토니에타 임파글리아조 박사 연구진은 24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인터넷판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서 돌연변이가 잘 일어나지 않은 부분을 백신으로 만들어 쥐와 원숭이에 실험한 결과, 여러 종류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 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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